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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준호, 58회 백상예술대상 2관왕 영예‥新역사 썼다

배우 이준호가 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과 틱톡 인기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준호는 지난 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TV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준호는 심사위원 7인 중 4인의 지지를 얻어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 최우수 연기상 수상 후 이준호는 "이 상을 너무 받고 싶었는데 바라는 꿈과 현실은 다를 수 있으니까 수상 소감을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그런데 어제 잠들기 전 최우수상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나도 강하게 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옷소매 붉은 끝동'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과 저를 지켜봐 주시는 팬분들 그리고 저를 뽑아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욱 좋은 사람이 되어 제 자신이 만족하고 많은 분들께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좋은 작품을 통해 여러분과 다시 마주하길 꿈꾼다. 앞으로 더 잘 하겠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준호는 개인 커리어 첫 인기상으로 의미를 더한 틱톡 인기상 트로피를 거머쥐고 2관왕에 오르며 대세 면모를 입증했다. 지난해 5월 57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예능 작품상, 교양 작품상 시상자로 전역 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준호는 1년 만에 같은 자리에서 시상자가 아닌 수상자로서 대중 앞에 서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1965년 시작된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예술상인 백상예술대상 역대 처음으로 '남자 가수 출신' TV 부문 최우수연기상 수상자로 호명돼 새로운 역사를 썼다.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한 그는 2013년 영화 '감시자들'의 '다람쥐' 역을 시작으로 KBS 2TV '김과장',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SBS '기름진 멜로', tvN '자백' 등 차근히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배우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해 전역 후 복귀작으로 '옷소매 붉은 끝동'을 선택해 한 나라 군주로서의 무게와 사랑하는 여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깊이 있는 연기로 표현해냈고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데뷔 15년 차에도 현재진행형 인기를 자랑 중인 2PM의 준호, 모든 영역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그는 "분야나 경계를 가리지 않고 제 자신, 온전히 이준호로서 잘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단단한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이번 시상식에서 자신을 "꿈을 꾸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던 상황. "저는 하고 싶은 것과 이루고 싶은 것을 늘 꿈꾸는 사람이다. 꿈을 꾸는 사람이다 보니 이 꿈을 어떻게든 이뤘으면 좋겠고 또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데 꿈꾼 만큼, 꿈꾼 대로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돼 기쁘고 그래서 더 꿈만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일도 좋지만 어떻게 살고 싶은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한다. 그렇게 살다 보면 제가 원하는 꿈을 또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는 이준호의 미래에 기대가 쏠린다. 이준호는 최근 차기작으로 드라마 '킹더랜드'(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오는 그는 극 중 재벌 후계자이자 명석한 두뇌, 타고난 기품, 시크함까지 모든 걸 갖췄지만 연애 감각만은 부족한 구원 역으로 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2.05.1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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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회 백상] "감탄 그리고 감동"…호평 쏟아진 '백상예술대상'

제52회 백상예술대상이 호평 속 막을 내렸다.지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된 TV, 영화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인 제52회 백상예술대상이 한 해를 뜨겁게 빛낸 스타들과 심금을 울린 감동적인 축하무대로 시상식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3일 오후 8시 30분부터 약 3시간 30분 동안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펼쳐진 제52회 백상예술대상은 대중문화인들의 축제의 장이었다. 배우·예능인·작가·PD·제작사 대표 등 100여 명이 시상식에 참석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빠듯한 스케줄 속 후보자들 대부분이 시상식에 참석,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자리를 끝까지 지키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선후배의 우정과 스태프들간의 끈끈한 의리가 어우러져 감동을 더했다. 올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태양이 후예' 송송커플 송중기·송혜교부터 웰메이드 드라마로 불린 '시그널' 김혜수·조진웅, 그리고 80년대 추억으로 가족애를 되새기게 한 '응답하라 1988' 혜리·류준열·박보검·고경표·안재홍 등 주역들까지 모두 참석했다. 최민식·이병헌·전도연·유해진·이선균 등 영화계 스타들도 빠지지 않았다. 눈물과 감동이 버무러진 축하공연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공연은 기타리스트 함춘호의 연주로 포문을 열었다. 모두가 기타 연주에 귀를 기울인 가운데, 김필의 '응답하라 1988' OST '청춘' 노래가 시작됐다. 허스키한 보이스가 애잔함을 불러왔고, 드라마 속 박보검(최택)이 엄마를 향한 그리움을 고백하는 장면이 대형 스크린에 뜨자 관객과 스타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세대를 초월한 전원권과 효린의 '걱정 말아요'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이어져 시상식의 감동은 극에 달했다. 감각적인 무대 연출과 파워풀한 가창력, 짙은 감성이 하나로 어우러져 감동의 하모니를 만들어냈다.백상의 새 얼굴이 된 MC 수지와 신동엽의 진행도 훌륭했다. 수지는 신동엽과 호흡을 주고 받으며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뽐냈다. 또 수지는 1부에선 섹시한 드레스로 2부에선 우아한 드레스로 매력을 발산, '백상의 여신' 다운 면모를 뽐냈다. 그 어느 해 보다 화려하고 볼거리가 다양했던 만큼 시청률도 잘 나왔다. JTBC를 통해 생중계된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1부는 3.5%(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 2부는 4.3% 기록했다. 시상식이 진행되는 내내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는 모두 백상과 관련된 키워드였다. 시청자들 역시 백상예술대상을 향한 관심이 뜨거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였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6.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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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회 백상 예술대상, 채널 경계 허물고 영화 조연상 신설

제49회 백상예술대상이 5월 9일 오후 6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립니다.TV/영화 부문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한 종합예술상인 백상예술대상은 전통에 안주하기 보다 시대 흐름에 맞춰 변화를 택했습니다. 대중문화계 전반의 변화를 수용하며 지상파에 한정됐던 방송부문의 심사를 모든 방송 채널 프로그램으로 확대했습니다. 채널 구분에 연연하기 보다 콘텐트의 질을 심사합니다. 영화 부문에도 조연상을 신설했습니다. 주연배우 뿐 아니라 주목받는 조연배우들이 한국 영화계를 풍성하게 만들고 있는 분위기를 반영했습니다. 지난 1년간 TV/영화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작품·연기자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49회 백상예술대상은 JTBC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됩니다. 인기상 수상자 선정에 반영되는 인기상 투표는 공식홈페이지에서 5월 6일 24시까지 진행됩니다. 투표에 참여하신 분 중 추첨을 통해 100분(1인 2매)에게 시상식 초대권을 드립니다. 시상내역 영화부문 대상 작품상 감독상 최우수 연기상(남,여) 조연상(남, 여) 신인연기상(남, 여) 신인감독상 시나리오상 인기상(남, 여)TV 부문 대상 작품상(드라마, 교양, 예능) 연출상 최우수연기상(남, 여) 신인연기상(남, 여) 극본상 TV예능상 인기상 2013.04.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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